샌즈랩, 신기술(NET) 인증 받은 AI 프로파일링 기술 글로벌서 증명했다

-      한국의 사이버 보안 기술, 현지 관심도 매우 높아

-      사이버 위협의 객관적 디지털 증명력 제공 위한 분석가의 시간 최소화

-      위협 분석 전문가들의 주관적 해석에 의존한 기존 프로파일링 한계점 AI 기술로 극복

사이버 위협 인텔리전스 전문 기업 샌즈랩 (코스닥 411080, 대표이사 김기홍)이 지난 10월 4일 런던에서 개최된 ‘VB2023’에서 자사가 개발한 최신 인공지능 보안 기술을 공개했다.

VB2023은 글로벌 안티바이러스 평가 기관인 바이러스블러틴(VirusBulletin)에서 주최하는 국제 컨퍼런스로 전 세계 주요 보안 업체들과 다양한 분야의 보안 전문가들이 모여 다양한 주제로 발표와 토론을 하는 글로벌 보안 행사이다.

행사에 참가한 샌즈랩의 AI 기술개발팀은 “AI-based digital evidence enhancement technology for profiling attack groups and techniques to respond to cybersecurity threats”(공격 그룹 프로파일링을 위한 인공지능 기반 디지털 증거 강화 및 사이버 보안 위협에 대응하기 위한 기술)을 주제로 글로벌 사이버 위협 연합(Cyber Threat Alliance) 회원사들을 위한 특별 트랙 TIPS(Threat Intelligence Practitioners’ Summit)에서 발표되었다.

이번에 공개된 기술은 DBP(Deep Binary Profiler)라는 바이너리 역공학 기반 공격자 프로파일링으로 샌즈랩의 서비스 및 솔루션에 두루 적용된 핵심 기술이라고 볼 수 있다. 알려지지 않은 새로운 악성코드가 침투했을 때 과거 데이터로 관련성을 추적, 자동 식별한 뒤 관련된 분석 정보를 제공해 사람의 개입 없이도 인공지능 기술이 신속하고 효율적으로 대응하며 필요한 근거 정보를 생성해 준다.

위 기술은 지난 2021년 산업통상자원부로부터 신기술(NET) 인증을 받음은 물론 30개 이상의 관련 특허가 등록되었고 미국에서도 10개 이상의 특허를 출원한 차세대 기술이다. 데이터 기반의 정량화된 정보로 디지털 증거 자료로서의 증명력을 한층 강화해 일부 전문가들의 개인적 경험을 토대로 한 분석 정보의 객관화 부족 및 잘못된 정보 제공으로 인한 혼란 가중 등의 기존의 한계점들을 인공지능 기술 활용으로서 극복하였다.

VB2023에서 발표를 진행하고 있는 샌즈랩 김기홍 대표이사

샌즈랩의 발표는 김기홍 대표이사의 소개로 포문을 열었다. 위협 인텔리전스를 전문으로 하는 기업답게 데이터 기반 객관적 사실 바탕의 인사이트 추출을 활용한 인공지능 기술로 최근 북한발 공격 그룹 활동 징후를 프로파일링하고 추적하는 전문가 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이어 AI 기술개발팀 이현종 대리의 개발 배경, 기술 소개, 사례 연구, 커뮤니티 기여 및 효과 순으로 발표는 순조롭게 진행되었고 참가자들의 질의응답과 함께 현장의 많은 관심을 받으며 마무리되었다.

행사에 참가한 김기홍 샌즈랩 대표이사는 “무엇보다 우리나라 보안 기업을 대표해 우수한 인공지능 기술을 세계에 알리고 증명하게 되어 기쁘다”며, “샌즈랩이 보유한 빅데이터와 인공지능 기술이 현시대의 사이버 보안 문제 해결에 중요한 요소로 활용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확인한 자리였던 만큼 당사 기술이 글로벌 CTI 시장에서 적극 활용되고 언급될 수 있도록 전략적 린치핀을 확보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행사에 참가한 샌즈랩 AI 기술개발팀 직원들과 CTA(Cyber Threat Alliance, 사이버위협연합) 마이클 다니엘 CEO(최고경영자), 샌즈랩 김기홍 대표이사 (왼쪽에서 오른쪽 순)